타격 빼고 다하고 있는 배지환, 복귀는 언제?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6. 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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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오른 손목 인대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재는 손목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타격을 제외한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아직 타격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있기에 복귀 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왼 사타구니 근육 염좌로 이탈했던 좌완 마틴 페레즈는 현재 통증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로 훈련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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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 언제쯤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배지환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오른 손목 인대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재는 손목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타격을 제외한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도 외야에서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배지환이 복귀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보인다. 사진=USA TODAY=연합뉴스 제공
아직 타격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있기에 복귀 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고 복귀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어리츠 선수단의 부상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토드 톰칙 스포츠 의학 부문 디렉터는 8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배지환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의료진은 배지환에 대해 10일에서 14일 사이에 어떤 것도 손에 쥐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후 상태를 다시 보기로 했다. 여전히 그의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중”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어떤 것도 손에 쥐지 말라’는 것은 한마디로 스윙을 하지 말라는 의미다. 지난 3일 마지막 경기를 치렀으니 현재 5일째 배트를 쥐지 않은 상태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톰칙 디렉터는 다른 부상 선수들의 상태도 전했다.

오른 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알리카 윌리엄스의 경우 부상 부위가 배지환과는 다르다는 것이 톰칙의 설명이다. 윌리엄스는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반응이 괜찮아 이번주중으로 가벼운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포수 조이 바트는 손가락 내측측부인대 1단계 염좌 진단을 받았다. 다음주초 손가락을 움직이는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포수 엔디 로드리게스는 현재 재활을 진행중이다. 좌타석에서 타격을 소화하고 있으며 곧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이다.

왼삼두근 부상으로 이탈한 라이언 보루키와 왼팔 전완부 근육 염좌로 이탈한 마르코 곤잘레스 두 좌완은 현재 150피트까지 캐치볼 거리를 늘렸다.

두 선수 모두 다음주에는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톰칙의 예상이다.

왼 사타구니 근육 염좌로 이탈했던 좌완 마틴 페레즈는 현재 통증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로 훈련을 진행중이다. 이번 주말 불펜 투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발 요한 오비에도와 다우리 모레타도 재활을 진행중이다. 오비에도는 캐치볼 거리를 75피트까지 늘렸으며 모레타는 현재 수술 후 11주 째로 팔의 활동 범위를 늘리는 중이다.

오른 옆구리 근육 염좌로 이탈한 우완 퀸 프리스터는 현재 치료 경과가 좋은 상태. 5~7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상태를 보고 훈련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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