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너의 차례’ 힘들 때 위로해 준 친구 위해 쓴 노래” 울컥(아티스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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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가 '너의 차례'라는 곡을 소개하며 자신의 친구를 떠올렸다.
6월 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수호가 '너의 차례'에 담긴 사연을 공개했다.
'너의 차례'를 부른 수호는 "그 친구가 제 마음을 받았으면 좋겠고, 그 친구한테 받은 제 마음을 여러분에게 돌려드리고 싶다.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연기를 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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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수호가 ‘너의 차례’라는 곡을 소개하며 자신의 친구를 떠올렸다.
6월 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수호가 ‘너의 차례’에 담긴 사연을 공개했다.
수호는 얼마 전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를 성료했다. 지코는 “혼을 갈아서 하시더라. 엑소 완전체 춤도 추시고 가창도 다 하더라. 진짜 힘들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수호는 “혼자 쇼했다”라며 “지금 보수공사 하고 있다더라. 제가 부숴서. 오늘 KBS를 보수공사 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코는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위로받은 곡으로 ‘너의 차례’를 언급했다. 수호는 “친구를 생각하며 가사를 쓴 곡이다. 이 친구가 연습생 때도 친했고 서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는 얘기도 많이 해줬다”라며 “힘든 시기에 이 친구의 음악을 들으면서 되게 위로를 많이 받았어서 항상 그 친구한테 빚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제가 위로를 해줄 차례라는 생각으로 가사를 담아봤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곡은 팬들 사이에 먼저 세상을 떠난 한 아티스트를 위한 곡이라고 알려졌다. 지코가 “온전히 친구만을 생각하면서 작업 했나”라고 묻자, 수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울컥했다. 지코는 “곡의 주인공도 분명히 이 곡을 듣고 미소를 지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로 수호 씨의 마음이 닿기를 바란다”라고 위로했다.
‘너의 차례’를 부른 수호는 “그 친구가 제 마음을 받았으면 좋겠고, 그 친구한테 받은 제 마음을 여러분에게 돌려드리고 싶다.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연기를 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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