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공동 1위가 마지막이라니... 64경기만에 첫 단독 1위. 아직도 버티는 중인 염갈량은 순위 안봐. "순위표보면 쫓기더라"[수원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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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리로 1위 한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니 이번이 사실상 올시즌 첫 1위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드디어 정규리그 1위에 올라섰다.
3연승을 거둔 LG는 37승2무25패, 승률 5할9푼7리로 이날 두산 베어스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한 KIA 타이거즈(36승1무25패)를 반게임차로 내리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개막전서 한화 이글스에 8대2로 승리하며 5개 팀이 1승으로 공동 1위가 된 것이 LG의 올시즌 유일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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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개막전 승리로 1위 한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니 이번이 사실상 올시즌 첫 1위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드디어 정규리그 1위에 올라섰다. LG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켈리의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에 2-3으로 뒤진 7회초 2사후 홍창기의 동점 적시타와 김현수의 역전 2타점 2루타, 문보경의 쐐기 투런포 등 6연속 안타로 대거 6득점해 8대7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거둔 LG는 37승2무25패, 승률 5할9푼7리로 이날 두산 베어스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한 KIA 타이거즈(36승1무25패)를 반게임차로 내리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개막전서 한화 이글스에 8대2로 승리하며 5개 팀이 1승으로 공동 1위가 된 것이 LG의 올시즌 유일한 1위였다. 단독 1위는 개막후 처음이다.
최근 12승2패의 상승세를 타며 단숨에 5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개막 이후 잘 맞지 않던 타격과 수비의 톱니바퀴가 최근 딱딱 맞아 떨어지면서 연승행진을 하고 있다. 6연승-1패-3연승-1패-3연승 중.
아직 완벽한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기에 6월말까지는 버티기를 한다는 염경엽 감독은 1위 싸움을 하는 지금도 여전히 '버티기 모드'라고 했다.
염 감독은 "지금은 순위표를 보지 않는다"면서 "순위 보다는 우리 팀이 가진 것에서 무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플러스를 많이 하는 것에 집중한다"라고 했다.
그동안 감독으로서 실패를 경험하며 재정립한 자신만의 리그 운영법이다. 염 감독은 "내 경험상 승률을 보고 있으면 결국 몇게임 차인지, 다른 팀이 이겼는지 졌는지를 보게 된다. 심리적으로 쫓기게 되더라"면서 "오늘 경기, 다음 경기, 이번 주, 이번 달에 목표한 승수에 집중한다. 선수들에게도 지금은 순위 보지 말라고 한다"라고 했다. 순위를 볼 때는 시즌 마지막 순위 싸움을 할 때 뿐이라고.
1위에 올랐지만 여전히 고민이 많다. 특히 불펜 고민이 크다. 염 감독은 "불펜에 확실한 카드가 김진성 뿐이다. (이)지강이가 올라오니 (박)명근이가 아파서 내려갔다"면서 "예전 같으면 선발이 나쁘면 바로 불펜을 투입해 막고역전을 노릴 수 있는데 지금은 불펜 자원이 많지 않다보니 쉽게 불펜을 투입할 수 없다. 선발이 되도록이면 오래 끌고 가줘야 한다. 그래서 올해 목표를 선발야구라고 한 것"이라고 했다.
아직 지난해와 같은 완벽한 전력이 아님에도 1위에 오른 것은 그만큼 지난해 우승으로 인해 LG에 보이지 않는 힘이 생겼다고 볼 수도 있을 듯. 분명한 건 LG가 상승세를 탔다는 점이다.
염 감독의 목표는 달마다 플러스 5승을 하는 것이다. 현재 플러스 12승이니 목표는 달성하고 있는 셈이다. 한달에 플러스 5승이면 6개월이면 플러스 30승이된다. 그러면 87승57패로 6할4리의 승률을 기록한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LG가 거둔 성적이 86승2무56패였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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