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서 텔루라이드 46만 대 리콜…"시트모터 과열 화재 우려"

홍영재 기자 2024. 6. 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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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차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총 46만 3천 대입니다.

기아는 이번 리콜에 대해 차량 앞 좌석 파워 시트(자동식 좌석) 모터가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의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좌석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파워 시트 슬라이드 손잡이(노브)가 움직이지 않으면 좌석 전동 모터가 과열돼 주차나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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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텔루라이드

기아는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총 46만 3천 대입니다.

기아는 이번 리콜에 대해 차량 앞 좌석 파워 시트(자동식 좌석) 모터가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의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아는 좌석 밑에서 불이 났다는 사고 1건과 좌석 모터가 녹았다는 6건의 민원이 제기됐다며 이로 인한 충돌이나 부상 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좌석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파워 시트 슬라이드 손잡이(노브)가 움직이지 않으면 좌석 전동 모터가 과열돼 주차나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기아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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