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왜 동의 없이 독도 주변 조사하냐“ 황당한 항의에···韓정부가 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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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최근 한국 국립해양조사원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항의했다.
지난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독도 방문을 두고 항의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서다.
이에 한국 측은 해양조사는 정당한 활동이라며 일본 정부의 주장을 일축했다.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할 때마다 항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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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최근 한국 국립해양조사원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항의했다. 지난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독도 방문을 두고 항의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서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 선박이 6일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일본의 사전 동의 없이 와이어와 같은 것들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사전 동의 없이 조사가 이뤄진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 측은 해양조사는 정당한 활동이라며 일본 정부의 주장을 일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제법 및 관련 국내 법령에 따라 이루어진 정당한 활동에 대한 일측의 문제 제기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일측의 부당한 주장은 외교채널을 통해 일축했다"고 강조했다.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할 때마다 항의를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독도 방문 때도 공식 항의했으며, 4월 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독도수호단의 독도 방문을 문제 삼았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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