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이현소 “니가 뭘 안다고 그래?”···친구 죽음 목격?

손봉석 기자 2024. 6. 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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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7일 방송이 된 SBS드라마 ‘커넥션’에서 박준서 아역 이현소의 눈부신 활약이 심상치 않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최고 시청률 1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이현소의 소름 돋을 정도로 몰입감 높은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회 후반부 에필로그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과거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가 일부 공개되었다. 이 장면은 장재경(지성)의 앞에 나타나 ‘모든 걸 제자리로 되돌려놓겠다’고 말한 뒤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박준서(윤나무)의 죄책감이 시작된 과거 사건의 이야기로 추정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갑작스런 사고로 죽은 반 친구 채경태의 책상 위에 국화꽃 한 송이가 놓여있고, 이현소는 친구의 죽음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듯 넋이 나간 모습으로 반장을 부르는 담임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조한결은 이현소를 따라 나가 “맞잖아? 너 그날 채경태네 집에 갔던 거”라며, 죽은 친구의 집에 갔던 사실을 캐묻는다. “도대체 그곳에서 뭘 본거냐”며 몰아세우는 조한결에게 이현소는 부정하며, “아니라고! 니가 뭘 안다고 그래?”라 소리치며 분노와 두려움이 뒤섞인 눈빛으로 응수한다. 강렬하지만 복잡한 감정이 섞인 감정신 이후 이현소의 소름 돋는 연기력에 대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현소는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박준서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20년 전 같은 반 친구들이었던 이들 사이의 관계는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을지, 그리고 20년 후 다시 만난 이들이 일으킬 파란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충분히 자극했다.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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