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美 금리인하 관측 후퇴에 하락 마감…런던 0.48%↓

이재준 기자 2024. 6. 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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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각)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고 미국과 유럽의 장기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9.97 포인트, 0.48% 내려간 8245.37로 폐장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73.92 포인트, 0.50% 하락한 3만4660.38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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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각)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고 미국과 유럽의 장기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9.97 포인트, 0.48% 내려간 8245.37로 폐장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를 후퇴시키는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와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 등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었다.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과 귀금속 선물이 하락하면서 자원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보험주와 제약주도 매도에 밀렸다.

인디버 마이닝이 5.98%, 프레스니요 5.73%, 프루뎬셜 보험 4.01%, 인터메디에이트 캐피털 3.71%, 퍼시먼 3.32%, 안토파가스타 3.12% 급락했다.

킹피셔는 2.46%, 세그로 2.37%, 하우든 조이너리 2.34%, 렌토킬 이니셜 2.34% 떨어졌다.

반면 식품 서비스와 은행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컴패스 그룹은 1.73%, 피어슨 1.63%, 디플로마 1.20%, 위트브레드 1.04% 뛰었다.

IMI 역시 0.87%, 웨어 그룹 0.67%, 내셔널 그리드 0.60%, 콘바텍 0.56%, 바클레이스 은행 0.51%, HSBC 0.35%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95.45 포인트, 0.51% 반락한 1만8557.27로 거래를 끝냈다.

5월 미국 고용통계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를 둘러싼 불투명감이 커지고 구미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투자판단이 하향한 부동산주 포노비아가 7.23% 급락하고 전력주, 자동차주가 떨어졌다.

다임러 트럭은 4.24%, 찰란도 3.02%, 자르토리우스 2.36%, 에어버스 2.15%, 전력주 RWE 1.98%, E.ON 1.91%, 포르쉐 1.28%, 바이엘 1.04%, 메르세데스 벤츠 1.02% 하락했다.

하지만 반도체주와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인피네온이 3.68%, 급등하고 코베스트로 2.54%, 코메르츠 방크 1.90%, 방산주 라인메탈 1.72%, 바이에르스도르프 1.47% 올랐다.

브렌탁은 0.65%, 헨켈 0.57%, 키아젠 0.51%, 하이델베르크 마터리알 0.42%, 시미리제 0.41%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38.32 포인트, 0.48% 밀린 8001.80으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73.92 포인트, 0.50% 하락한 3만4660.38로 종료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39.10 포인트, 0.34% 내린 1만1404.90으로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1.13 포인트, 0.22% 저하한 523.55로 각각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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