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다음 주 이스라엘 등 중동 방문‥휴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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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이집트와 이스라엘, 요르단, 카타르를 잇따라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현지시간 7일 발표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번 중동 방문 기간 블링컨 장관이 가자지구 내 인질 전원 석방을 담보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 필요성에 대해 파트너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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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이집트와 이스라엘, 요르단, 카타르를 잇따라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현지시간 7일 발표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번 중동 방문 기간 블링컨 장관이 가자지구 내 인질 전원 석방을 담보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 필요성에 대해 파트너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이스라엘 계획'이라며 공개한 '3단계 휴전안'의 불씨를 되살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전안은 ▲ 6주간 완전한 정전과 가자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철수 및 일부 인질 교환 ▲ 생존 인질 전원 교환과 가자 전역서 이스라엘군 철수 ▲ 가자지구 재건 시작과 사망 인질 시신 송환 등 3단계로 구성됐습니다.
한때 하마스가 휴전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성사 전망에 관심이 쏠렸지만, 지난 6일 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 학교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최소 32명이 사망하는 등, 휴전 협상을 위한 분위기가 좀처럼 조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은 휴전안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 어떻게 이로운지에 대해 논의하고, 이번 전쟁의 확전을 막을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하면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8번째가 됩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583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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