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몰래 출산한 뒤 그대로 방치···탯줄도 안 뗀 아이는 숨졌다
김경훈 기자 2024. 6. 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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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출산한 아이를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충북 충주경찰서는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미혼인 A씨는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방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족에게도 임신 사실을 숨겨오다가 출산하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를 낳았는데 죽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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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갓 출산한 아이를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충북 충주경찰서는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미혼인 A씨는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방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족에게도 임신 사실을 숨겨오다가 출산하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를 낳았는데 죽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탯줄이 붙은 채로 숨진 아이를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영아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밝히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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