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시아 겨냥 "적들 위협 증가로 핵무기 배치 늘려야 할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적들의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내 전략 핵무기 배치를 늘려야 하는 시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라나이 바디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국장은 이날 군축협회 연설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무기 통제에 대한 '보다 경쟁력 있는 접근 방식'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적들의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내 전략 핵무기 배치를 늘려야 하는 시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라나이 바디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국장은 이날 군축협회 연설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무기 통제에 대한 '보다 경쟁력 있는 접근 방식'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정면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디 국장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을 억제하기 위해, 러시아의 핵 위협을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강해지는 상황 속 핵에 대한 언급을 내놓은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해외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방은 러시아가 결코 핵을 안 쓸 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만약 누군가의 행동이 우리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모든 수단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 이를 표면적으로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7일)에도 "우리는 핵무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이 아니다. 핵 교리(독트린)의 변화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핵전쟁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언급조차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56세 채시라, 한국무용수 깜짝 변신…단아한 한복 자태 [N샷]
- '고딩엄빠5' 최지혜, 18세에 엄마된후 결혼만 세번…MC들 충격
- "母 술집 5개 운영, 결혼만 7번…친부 누군지 몰라" 김광수 가정사 고백
- 율희, 최민환 폭로 이유 "아이들 버린 거 아냐, 떳떳한 엄마 되고 싶었다"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