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배 “아이돌 세대 분류 멋있고 부러워, 난 4세대 밴드”(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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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고영배가 자신을 4세대 밴드라고 정의했다.
6월 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소란의 고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영배는 "10CM 권정열 씨랑 만든 게 있다. 아이돌은 몇 세대가 있지 않나. 그게 너무 멋있고 부럽더라. 인디신도 그런 게 있으면 좋겠더라"며 "1세대는 크라잉넛, 노브레인이라고 하는데 그 뒤로 뭐가 없다. 10대 밴드는 1세대, 20대 밴드는 2세대, 저는 4세대 밴드다. 우리는 그렇게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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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소란 고영배가 자신을 4세대 밴드라고 정의했다.
6월 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소란의 고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영배는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지코는 “13주년이면 선배님이 아니라 데뷔 동기 아닌가. 몇 월이시나”라고 물었다.
고영배는 “결성은 2009년에 했다. 첫 앨범이 늦게 나왔다”라고 해명했지만, 지코는 “첫 앨범부터가 계약이 집행되는 거니까 그때부터가 데뷔 시기로 보는 게 법적으로는 타당성이 있지 않나”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코가 2011년 4월에 데뷔했다고 밝히자, 고영배는 “그래서 말 놓으시게요 선배님?”이라고 물었다. 당황한 지코는 “사실 우리가 언제 결성했고 언제부터 첫 음원을 시작했다는게 데뷔라고 봐도 무방하다. 선배님으로 부르겠다”라고 태세를 전환했다.
고영배는 “10CM 권정열 씨랑 만든 게 있다. 아이돌은 몇 세대가 있지 않나. 그게 너무 멋있고 부럽더라. 인디신도 그런 게 있으면 좋겠더라”며 “1세대는 크라잉넛, 노브레인이라고 하는데 그 뒤로 뭐가 없다. 10대 밴드는 1세대, 20대 밴드는 2세대, 저는 4세대 밴드다. 우리는 그렇게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5세대 인디밴드 소란, 다 흰머리 나 있고. 너무 늦게 데뷔한 것처럼”이라고 덧붙이며 입담을 자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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