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제15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外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왼쪽)이 음화준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과 7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교류 강화에 합의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제15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중국 북경에서 음화준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과 만나 한국연구재단과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의 ‘신진과학자 교류 계획 프로그램’ 지속, ‘과학기술대표단 교류 프로그램’ 신규 시행, ‘한‧중 플러스 학술대회 개최’ 등 양국 과학기술 인문교류 강화에 합의했다. 더불어 한·일·중 3국의 과학기술 협력에도 노력할 것을 확인했다. 

■ 과기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8일 ‘제23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정해진 지역 내에 무선 송신기를 숨겨놓고 수신기·나침반·경기용 지도를 이용해 발신 전파 방향을 탐지해 무선 송신기가 숨겨진 장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다. 일명 ‘여우사냥’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위치를 찾는 데 걸린 시간에 따라 순위를 결정한다. 단체전은 일반(연맹 본부별)과 청소년(학교별)으로 구분되고 개인전은 성별, 연령별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에 필요한 수신장치(대여가능), 나침반, 필기도구는 개인별로 준비해야 하고 경기용 지도는 연맹 측에서 제공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