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X로이스’ 다시 재결합? LA갤럭시, 로이스에 이어 레반도프스키도 주시 중 

김용중 기자 2024. 6.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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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마르코 로이스 조합을 다시 볼 수 있을까.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LA갤럭시는 로이스와 레반도프스키의 이중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와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시절 같이 호흡을 맞춘 선수들이다.

매체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구단은 이전에 설정했던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제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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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마르코 로이스 조합을 다시 볼 수 있을까.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LA갤럭시는 로이스와 레반도프스키의 이중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와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시절 같이 호흡을 맞춘 선수들이다. 2012년 로이스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이적해 오며 돌의 인연은 시작됐다. 레반도프스키와 로이스는 당시 각각 떠오르는 골잡이, 플레이메이커였다. 둘의 ‘케미스트리’는 엄청났다. 2012-13시즌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인연이 오래가지는 못했다. 2014년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둘은 갈라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이적 후 분데스리가 8회, UCL 1회 등 총 19번의 우승을 경험했고, 득점왕 7회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지금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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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로이스는 트로피와 연이 없었다. 자국 컵 대회, 슈퍼컵에서는 총 5회 우승했지만 리그와 UCL에서는 계속해서 좌절을 맛봤다. 이번 시즌엔 UCL 결승에서 레알에 0-2로 패하며 2012년에 이어 다시 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레반도프스키 이외에도 많은 동료들을 떠나보냈다. 헨릭 미키타리안, 우스만 뎀벨레,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이 팀을 떠나도 자신만은 잔류를 선택했다. 국내에서는 그를 ‘유럽 최고의 낭만’이라고 부른다.


도르트문트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선수 커리어 마지막을 보낼 시기다. 계약 만료 이후 다음 팀을 찾고 있다. 현재까지 유력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 LA갤럭시다.


로이스 이외에도 또 다른 ‘빅사이닝’을 준비 중이다. 주인공은 레반도프스키다. 매체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 ”구단은 이전에 설정했던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제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장 영입을 시도하는 것은 아니다. 구단에서도 이를 알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를 잘 알고 있는 한지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부임하면서 그의 영입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매체는 LA갤럭시가 2025년에 접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는 두 사람이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도르트문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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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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