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입성 → 6개월 만에 대표팀 승선...괴물 같은 성장세에 ‘챔피언’도 관심 

김용중 기자 2024. 6. 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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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아담 와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미드필더 와튼을 '장기 타겟'으로 태그했다"라고 보도했다.

와튼은 팰리스 영입 정책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작품이다.

누네스 역시 많은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17회). 후반기만 소화한 와튼과 출전 경기 수가 한 경기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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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시티가 아담 와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미드필더 와튼을 ‘장기 타겟’으로 태그했다”라고 보도했다.


와튼은 팰리스 영입 정책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작품이다. 구단은 빅클럽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유망주, 하위 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성장시킨다. 대표적인 예시로 에베레치 에제, 마이클 올리세, 마크 게히 등이 있다.


와튼은 이번 겨울 블랙번 로버스에서 영입됐다. 이제 20살이고 빅리그를 처음 경험했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적응이 빨랐다. 후반기에만 16경기(선발 15회, 교체 1회)를 나서서 3도움을 올렸다. 그는 단숨에 팀 핵심으로 떠올랐다.


그의 성장세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주시하고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33인 임시 명단에 그를 포함시켰다. 보스니아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그리고 아이슬란드전을 앞두고 발표된 최종 26인 명단에서도 살아남으며 유로 대회 본선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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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영입을 원하는 ‘챔피언’ 맨시티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구단에는 로드리, 마테오 코바치치, 마테우스 누네스, 칼빈 필립스가 있다. 하지만 그중 필립스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햄 임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이 없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누네스 역시 많은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17회). 후반기만 소화한 와튼과 출전 경기 수가 한 경기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다. 그리고 와튼의 최근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구단이 와튼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장 영입할 계획은 없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그의 성장세를 좀 더 관찰할 계획이다. 필립스의 영입으로 한번 실패를 맛본 맨시티는 유망한 선수 영입에 있어 신중을 가하는 모습이다.


한편 와튼의 잉글랜드는 지난 유로 2020 준우승의 기억을 딛고 우승에 도전한다.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와 같이 C조에 속해있다. 17일 세르비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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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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