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t에 8-7 역전승...상위권 도약 노리며 연승 행진

최대영 2024. 6. 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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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kt wiz를 상대로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LG는 kt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막판 kt는 추격전을 펼쳤지만 LG의 마무리진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이번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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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kt wiz를 상대로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LG는 kt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는 LG의 타선이 뒤늦게 폭발하며 이루어낸 결과였다.

초반 5회까지 1-3으로 뒤지던 LG는 6회와 7회에 걸쳐 총 7득점을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특히, 7회에는 2사 이후 무려 6연속 안타를 쳐내며 대거 6점을 뽑아내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kt는 고졸 신인 선발 투수 육청명의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중반 이후 LG의 타선에 뚫리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육청명의 송구 실책이 초기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LG의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초반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팀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 속에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경기 막판 kt는 추격전을 펼쳤지만 LG의 마무리진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마지막 위기에서 백승현이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LG에서는 김현수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LG는 이번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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