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배 “밴드 결성 이유? 아이돌 쪽서 안 받아줘”‥지코 따라잡기 도전(아티스트)

[뉴스엔 이하나 기자]

소란 고영배가 지코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6월 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소란의 고영배가 출연했다.

고영배의 출연에 지코는 “팀으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할테지만 고영배의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첫 단추가 여기서 꿰매지지 않았나”라고 반기며 “저와는 처음 뵙는 자리지만 TV에서 많이 봤다.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감탄했다. 춤을 그렇게 잘 추시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지코가 조심스럽게 최근에 밀고 있는 춤을 요청하자, 고영배는 “안 그래도 워낙 트렌디한 것도 좋아하고 춤 영상 보는 것도, 지코 씨도 좋아해서 ‘SPOT!’ 챌린지를 많이 봤다”라고 챌린지에 도전했다.

고영배의 춤 실력에 놀란 지코가 “밴드 결성을 한 이유가 있을까”라고 묻자, 고영배는 “아이돌 쪽에서 안 받아줘서다”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고영배는 지코에게 표정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지코는 “할 때 여러 가지 버전이 있다. 공중파 버전, 예능 버전, 페스티벌 힙합 지코 버전이 있다. 다 다르다”라고 설명한 뒤 고영배가 가장 싫어하는 고수를 예로 들었다.

지코가 “고수를 한 주먹 베어 먹었다면 어떨 것 같나”라고 말하자, 고영배는 표정을 일그러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코는 “저는 연근이다. 연근을 물었다고 생각하고 들어간다”라고 시범을 보였고, 두 사람은 함께 성공적으로 챌린지 댄스를 마쳤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