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방법 없었어”... 지성, 전미도에 마약 중독 ‘이실직고’ (‘커넥션’)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6. 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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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이 전미도에 마약에 중독된 사실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장재경(지성 분)과 오윤진(전미도 분)이 박준서(윤나무 분)의 죽음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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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커넥션’ 지성이 전미도에 마약에 중독된 사실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장재경(지성 분)과 오윤진(전미도 분)이 박준서(윤나무 분)의 죽음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경은 경찰서를 찾아온 오윤진에 “준서 자살 사건 아니다. 어제 준서가 죽은 공사장 앞 방앗간에서 살인 사건이 있었다. 이번에도 내가 있었고”라며 모든 사건이 자신의 수사를 막으려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오윤진은 “마치 준서 부검을 막으려고 했을 때처럼?”이라고 말했다.

장재경은 “내 말은 처음부터 박준서와 이명국의 죽음, 그리고 어제의 살인 사건, 네가 바라는 박준서의 보험금, 이 문자의 거래 정보, 나의 마약 중독까지 이 모든 게 하나의 사건이다. 네가 안 하던 짓 해 가면서 여기까지 온 이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서 온 모양인데 이 사건 보험금 보고 달려들 사건 아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너 나랑 계속 같이 다니면 같이 표적이 된다. 이쯤에서 물러나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오윤진은 자신이 받은 문자를 공유하며 “그런 문자 너만 받은 거 아니다. 나도 여기서 내리기 늦었다”라고 대답했다.

또 “내 걱정해 주는 건 고마운데 이럴 때 남들이 자주 하는 말 나도 하겠다. ‘너나 잘하세요’. 밥 먹고 힘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나 얘기하자”고 말했다.

오윤진은 지난번 장재경이 다급히 경찰서로 돌아간 일을 언급하며 “여기에 ‘레몬뽕’ 있었지? 먹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장재경은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냥 거기서 그렇게 멈출 수는 없었다고”라며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추적서스펜스 드라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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