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시도하고 자해 시도...30대 남성 입건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하려 한 뒤 자해까지 시도한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7일) 오후 5시 반쯤 인천 계산동에 있는 다세대주택 2층에서 30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이후 A 씨는 옥상으로 올라가 자해를 시도했는데,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 씨는 어머니와 남동생이 사는 집을 방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거로 조사됐는데,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한 A 씨 동생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 갈등이 있었던 거로 보고, A 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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