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배구계의 '빛나는 별'이 되다...은퇴경기를 통한 여자배구의 미래

최대영 2024. 6. 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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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의 전설, 김연경(36·흥국생명)이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를 통해 한국 여자배구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

김연경은 은퇴 경기를 앞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미디어데이에서 "이 경기가 여자배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경의 은퇴 경기는 오는 8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이튿날 같은 장소에서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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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의 전설, 김연경(36·흥국생명)이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를 통해 한국 여자배구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 김연경은 은퇴 경기를 앞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미디어데이에서 "이 경기가 여자배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은퇴 경기는 대한배구협회에 의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로, 후배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최근 몇 년간 국제대회에서 고전해온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의 이번 결정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힘을 내길 바란다"며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V리그 일정 조정과 유소년 배구 육성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제언을 더했다.
은퇴 경기에는 김연경과 함께한 선배 및 동료 선수들도 참여해, 그녀의 배구 인생을 함께 축하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각각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김연경은 도쿄 올림픽과 런던 올림픽에서의 경험을 회상하며, "이번 은퇴 경기를 통해 나의 배구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녀는 자신의 미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여자배구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연경의 은퇴 경기는 오는 8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이튿날 같은 장소에서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배구 팬들은 이번 주말을 통해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와 세계적인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를 직접 목격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김연경의 은퇴는 한 시대를 풍미한 배구 여제의 마지막 인사이자, 한국 여자배구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그녀의 뜻깊은 마지막 경기를 통해, 한국 여자배구가 새로운 희망과 동기를 발견하길 기대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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