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마·용·성 이어 ‘노·도·강’도 상승…아파트 값 11주째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올랐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25개 자치구 아파트 값은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 대비 0.1% 오르며 55주 연속 상승세다.
중구(0.14%), 성북구(0.12%)도 각각 역세권 소형과 신축 아파트를 위주로 상승세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올랐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25개 자치구 아파트 값은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0.09% 올라 전주 지표(0.06%) 상승폭이 더 커졌다. 지난 3월 넷째 주 이후 11주 연속 상승세다. 성동구(0.19%)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송파·서초·종로구(0.14%), 용산구(0.13%)가 뒤를 이었다.
노·도·강 지역이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봉과 노원은 각각 0.01%, 0.02% 올랐고 강북은 0.03%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유지중인 가운데 저가매물 소진 이후 지역별 선호단지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매도희망가 상향조정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라 전주(0.01%) 대비 상승폭이 이어졌다. 수도권(0.03%→0.05%) 및 서울(0.06%→0.09%)은 상승폭이 커진 반면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더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의 경우 0.04% 상승하면서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1%→0.11%) 및 서울(0.10%→0.10%)은 상승폭을 이어갔지만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 대비 0.1% 오르며 55주 연속 상승세다. 강북에서는 은평구(0.20%), 성동구(0.18%), 서대문구(0.16%)순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컸다. 중구(0.14%), 성북구(0.12%)도 각각 역세권 소형과 신축 아파트를 위주로 상승세였다.
강남에서는 양천구(0.13%), 동작구(0.11%) 등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강서구(0.10%), 영등포구(0.10%), 송파구(0.10%) 등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상승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원은 "매물부족에 따른 호가 및 거래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역세권·대단지·소형 규모 위주로 대기수요 꾸준히 유지돼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인근 구축에서도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액트지오 고문 “‘동해 유전’ 성공률 20%…탄화수소 찾을 방법은 시추뿐”
- 류수영, 美 스탠퍼드 강단 섰다…기립박수
- “뼈만 남았다” 2년 만에 돌아온 우크라 포로
- “밀양 성폭행 피해자에게 도움줬던 고 최진실” 재조명
- ‘이 차가 진짜 주행한다고?’…깨진 창문, 청테이프 덕지덕지 넝마 모습에 경악
- 삼성맨들 “노조 지지로 오해할까봐 연차 철회”…힘 빠진 연가투쟁
- ‘김건희 소환조사’ 놓고 이원석·중앙지검 온도차?
- [속보]이화영 1심 징역 9년6개월…“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방북 사례금 인정돼”
- 도종환, 인도 방문 초청장 공개 “셀프 초청 있을 수 없어”
- 조국,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민심을 받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