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급 연장 혈투 나온 단군매치, LG도 웃었다…‘김재환 끝내기 사구’ 두산, KIA 꺾고 4연승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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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급 연장 혈투가 나온 단군매치였다.
두산 베어스가 연장 11회 말 끝내기 승리로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6월 7일 잠실 KIA전에서 6대 5로 승리했다.
KIA가 10회 초 1사 2루 기회를 무득점으로 놓친 가운데 두산은 10회 말 1사 뒤 양석환의 2루타로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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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급 연장 혈투가 나온 단군매치였다. 두산 베어스가 연장 11회 말 끝내기 승리로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6월 7일 잠실 KIA전에서 6대 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36승 2무 27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KIA는 시즌 36승 1무 25패로 LG 트윈스(37승 2무 25패)에 오랜 기간 유지한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선취 득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2회 말 1사 뒤 양석환이 네일의 초구 148km/h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먼저 리드를 잡았다.
엎치락뒤치락 흐름은 이어졌다. 두산은 3회 말 선두타자 정수빈의 번트 안타와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양의지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다시 2대 2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4회 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네일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날려 다시 3대 2 리드를 잡았다. 양석환은 네일의 5구째 129km/h 스위퍼를 공략해 130m짜리 대형 좌월 홈런을 다시 만들었다.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KIA는 5회 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알칸타라의 2구째 148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동점 좌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김도영의 시즌 16호 아치이자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 달성 순간이었다.
KIA는 이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소크라테스의 1타점 적시 우익선상 3루타로 4대 3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IA는 7회 초 1사 1, 3루 기회에서 소크라테스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추격에 나선 두산은 7회 말 1사 3루 기회에서 허경민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다시 한 점 차로 격차를 좁혔다. 이어 라모스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폭투가 나와 극적인 5대 5 동점이 이뤄졌다.
KIA는 9회 초 1사 1, 2루에서 변우혁의 3루 방면 병살타로 결승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두산도 9회 말 양의지의 아쉬운 파울 홈런이 나오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KIA가 10회 초 1사 2루 기회를 무득점으로 놓친 가운데 두산은 10회 말 1사 뒤 양석환의 2루타로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김재호가 좌전 안타를 날려 1사 1, 3루 기회로 이어졌다. 조수행이 자동 고의4구를 얻은 가운데 이유찬이 3루 땅볼를 때려 3루 주자가 아웃됐다. 결국, 정수빈이 3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나 11회 승부로 이어졌다.
두산은 11회 말 전민재와 라모스, 그리고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다시 맞이했다. 결국, 김재환이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로 결승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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