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 풍선 날리는데..' 육군 최전방 1사단장 '음주' 논란

디지털뉴스부 2024. 6. 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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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할 당시 경기도 파주 최전방 부대인 육군 1사단장이 부하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돼 군 당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지난 1일 육군 1사단장과 참모들이 북한의 오물 풍선 추가 살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음주 회식을 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31일 북한이 북풍을 이용해 남측으로 오물 풍선을 날릴 것으로 예상하고 예하부대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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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탐지기로 북한 오물 풍선 잔해 확인하는 군인들 [연합뉴스]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할 당시 경기도 파주 최전방 부대인 육군 1사단장이 부하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돼 군 당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지난 1일 육군 1사단장과 참모들이 북한의 오물 풍선 추가 살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음주 회식을 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당일 주요 참모들과 술을 곁들인 회식 자리를 가진 해당 사단장은 풍선이 살포된 심야 시간까지 작전 통제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파주시 일대를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1사단은 임진강 인근과 공동경비구역(JSA) 등 최전방 경계를 맡고 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31일 북한이 북풍을 이용해 남측으로 오물 풍선을 날릴 것으로 예상하고 예하부대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육군은 감찰조사를 통해 상급부대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감찰 결과에 따라 해당 사단장을 엄중 조치할 방침입니다.

#북한 #오물풍선 #육군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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