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독일 산업생산 0.1%↓…"건설 부진에 예상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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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4년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줄었다고 마켓워치와 RTT뉴스, 인베스팅 닷컴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4월 산업생산 지수가 건설 부문이 부진하면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2~4월 산업생산 지수는 전기보다 1% 상승했다.
앞서 전날 나온 4월 산업수주(공장수주)는 전월에 비해 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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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4년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줄었다고 마켓워치와 RTT뉴스, 인베스팅 닷컴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4월 산업생산 지수가 건설 부문이 부진하면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3% 상승인데 실제로는 그에 반해 0.4% 포인트나 밑돌았다.
산업생산이 줄어든 건 올해 들어 2개월 연속이다. 3월 산업생산은 2월보다 0.4% 축소했다.
자동차 부문 생산은 4.2% 증가했지만 건설 부문 생산 경우 2.1% 감소했다. 2~4월 산업생산 지수는 전기보다 1% 상승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4~6월 2분기 경제 전체 성장이 미약해진다는 우려가 커졌다"며 "산업생산을 증대하려면 먼저 수주 증가속도가 빨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나온 4월 산업수주(공장수주)는 전월에 비해 0.2% 감소했다. 4개월 연속 산업수주가 축소했다.
대형수주 건수가 대폭 줄어든 여파가 컸다. 그래도 낙폭은 3월 수정치 0.8%보다는 크게 완화했다.
ING 이코노미스트는 "4월 공장수주 가운데 신규수주의 감소와 높은 수준의 재고가 산업활동이 회복해도 그 속도가 완만하다는 걸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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