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중형에 침묵한 이재명…법정에선 눈 ‘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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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중형 선고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휴정 직후 재판부와 검찰, 변호인 등이 빠져나갔지만 이 대표는 법정에 남아 휴대폰을 골똘히 살폈는데, 이를 두고 이 전 부지사의 선고 결과를 확인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오늘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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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중형 선고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원을 떠났습니다.
취재진은 이 대표에게 '이 전 부지사의 선고를 어떻게 보나', '쌍방울이 제공한 돈이 방북 대가인 점이 인정됐는데 어떤 입장인가' 등을 물었지만 이 대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 대표의 재판이 중간에 잠시 휴정됐는데, 공교롭게도 수원지법 재판부가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한 직후였습니다.
휴정 직후 재판부와 검찰, 변호인 등이 빠져나갔지만 이 대표는 법정에 남아 휴대폰을 골똘히 살폈는데, 이를 두고 이 전 부지사의 선고 결과를 확인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 대표는 재판이 재개된 뒤에도 5분 넘게 눈을 질끈 감은 채 의자에 등을 깊게 기대기도 했습니다.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오늘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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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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