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예스 4타점' 롯데, SSG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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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격파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이후 롯데는 SSG의 반격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SSG의 11-7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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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격파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25승2무33패를 기록,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SSG는 31승1무30패로 5위를 유지했다.
롯데 레이예스는 2안타 4타점, 나승엽은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이민석은 1.1이닝 3실점에 그쳤지만, 세 번째 투수 김상수가 2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SSG 선발투수 시라카와는 1.1이닝 8실점(7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다. 1회초 1사 이후 추신수의 2루타와 최정의 3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에리디아의 몸에 맞는 공과 고명준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오태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롯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윤동희의 2루타와 고승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나승엽의 적시타 때 상대 실책까지 겹치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정훈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박승욱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내며 4-2로 달아났다.
SSG는 2회초 최경모와 추신수,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롯데는 2회말 김민석의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고승민의 1타점 적시타와 손호영의 2타점 2루타, 나승엽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순식간에 8-3으로 차이를 벌렸다.
SSG는 4회초 최지훈의 볼넷과 추신수, 최정의 연속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6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는 이지영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냈고, 고명준의 적시타 때 상대 실책까지 겹치며 2점을 더 따라갔다.
하지만 롯데는 6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로 10-7을 만들었다. 이후 8회말 고승민의 볼넷과 도루, 손호영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든 뒤,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1-7로 도망갔다.
이후 롯데는 SSG의 반격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SSG의 11-7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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