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 교수들 "의협 '총파업 투표' 결과 따르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7일 자정 마무리되는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의대 교수들의 휴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20개 의대 소속 교수들이 모인 전의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총회 회의를 진행한 결과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9일 전국의사 대표자회의에서 발표될 집단 행동 방침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의비 "서울대 의대 휴진 결의, 깊이 공감하고 지지"
"다른 대학들도 향후 행동방향 자체적으로 논의"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7일 자정 마무리되는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의대 교수들의 휴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20개 의대 소속 교수들이 모인 전의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온라인 총회 회의를 진행한 결과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9일 전국의사 대표자회의에서 발표될 집단 행동 방침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4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회원 13만 명을 대상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릴 전국의사 대표자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가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체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의비는 "서울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의 '6월 17일부터 전면 휴진 결의'에 대한 배경과 상황을 공유했으며,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대학들도 향후 행동방향에 대해 자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밀양 사건' 가해자 또 지목한 폭로 유튜버…엉뚱한 사람 지목도[이슈세개]
- '밀양 성폭행' 고소·진정 접수되자…유튜브 영상은 실종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연장…열흘 더 구치소 남아야
- "조선인 인육 먹이고 집단 학살"…'밀리환초 사건' 다시 주목해야
- 현충일 '욱일기' 슬그머니 철거…신상 털기에 애꿎은 피해 생기기도
-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집단 휴진 허가 못해…다시 생각해 달라"
- 목적지 제대로 안 갔다고 70대 기사 폭행한 50대 승객…입건 조사
- 교육부·의대 총장 협의회 "의대 학사운영 정상화 방안 논의"
- '김정숙 순방' 野의원들 "식사비 105만원뿐…물귀신 작전"
- 중국 최대 폭포? 알고보니 파이프서 나온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