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폴리스 울산선언 20주년'… 미래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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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에코폴리스 울산선언' 20주년을 맞아 녹색환경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에코폴리스 울산선언 이후 울산은 환경개선과 생태계복원 등 세계가 놀랄만한 변화와 기적을 경험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살기 좋은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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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가 '에코폴리스 울산선언' 20주년을 맞아 녹색환경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7일 오후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미래 이상(비전) 선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가 지난 2004년 6월 9일 '에코폴리스 울산선언'을 통해 공해도시의 오명을 벗고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민·관이 함께 선언한 지 20 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 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녹색산업도시, 생태문화도시, 안전건강도시, 회복탄력도시를 목표로 환경과 산업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 녹색환경도시'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 이어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제16회 환경한마당, 제25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가 진행됐다.
선포식에선 환경보전에 공이 있는 시민, 기업체와 환경단체 등에 국무총리 표창 1건을 비롯해 환경부장관 표창 2건, 울산광역시장 표창 11건 등이 수여됐다.
환경한마당은 이날부터 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시민·환경단체가 체험공간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밖에 작약원 일원 대숲을 배경으로 7~8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미디어아트을 이용한 환경 사진전 열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에코폴리스 울산선언 이후 울산은 환경개선과 생태계복원 등 세계가 놀랄만한 변화와 기적을 경험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살기 좋은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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