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MBC 최종 면접서 오상진 보고 ‘떨어졌다’ 눈물”(전현무계획)

김명미 2024. 6. 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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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오상진과 인연을 공개했다.

6월 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울산 토박이 오상진과 함께 울산 곱창집을 찾은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전현무는 "앞에 두 명은 내가 깔았다고 생각하고 나오는데, 복도에서 한 명이 뚜벅뚜벅 걸어오더라. 그게 얘다"며 오상진을 가리켰다.

오상진은 "서로 인연이 있는 곳에 된 거다. (전현무는) 그 안에서 자신만의 길을 간 것"이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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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 제공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전현무가 오상진과 인연을 공개했다.

6월 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울산 토박이 오상진과 함께 울산 곱창집을 찾은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곽튜브는 "두 분 아나운서는 어떻게 됐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 이야기까지 하면 나는 여기서 울며 뛰쳐나가야 된다"고 입을 열었고, 오상진은 민망해하며 "그 이야기 좀 이제 그만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MBC 아나운서 최종 면접장에서 처음 봤다. 6명이 있었는데 내 앞에 하는 애들은 내가 봐도 별로였다. 나를 뽑을 것 같더라. 그때 내가 경력도 좋았다. 말도 잘했고, 내가 YTN 현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앞에 두 명은 내가 깔았다고 생각하고 나오는데, 복도에서 한 명이 뚜벅뚜벅 걸어오더라. 그게 얘다"며 오상진을 가리켰다.

또 전현무는 "얘가 들어오는데 눈물이 났다. 떨어졌구나. 얘가 붙었구나. 앞에 두 명은 내가 깔았는데"라고 덧붙였고, 오상진은 "그중에 한 명도 붙었다"며 황당해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게 더 슬프다"고 말해 '웃픔'을 유발했다.

다행히 KBS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전현무. 오상진은 "서로 인연이 있는 곳에 된 거다. (전현무는) 그 안에서 자신만의 길을 간 것"이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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