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무실점 합작’ 키움표 지키는 야구, 사령탑도 “추격의 발판” 극찬 

손찬익 2024. 6. 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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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투진의 무실점 호투가 추격의 발판이 됐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키는 야구'를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가 추격의 발판이 됐다. 데뷔 첫 홈런을 친 김건희와 4안타를 때려낸 송성문이 공격을 이끌었다. 타선의 집중력으로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특히 7회 김태진의 적시타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원성준의 벼락같은 역전 3점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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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민경훈 기자]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키움은 조영건을,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운다.경기 전 키움 홍원기 감독이 미소짓고 있다.. 2024.06.07 /rumi@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가 추격의 발판이 됐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키는 야구’를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다. 키움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로써 5일 잠실 LG전 이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조영건이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박윤성, 오석주, 김성민, 주승우가 1이닝씩 깔끔하게 지우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공격에서는 원성준이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선발 마스크를 쓰고 데뷔 첫 홈런을 작렬한 김건희 그리고 4안타 경기를 완성한 송성문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가 추격의 발판이 됐다. 데뷔 첫 홈런을 친 김건희와 4안타를 때려낸 송성문이 공격을 이끌었다. 타선의 집중력으로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특히 7회 김태진의 적시타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원성준의 벼락같은 역전 3점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또 “오늘도 고척돔 찾아 주신 팬분들께 승리를 안겨드려 기쁘다. 응원과 함성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키움은 7회 원성준의 결승 스리런포에 힘입어 삼성에 7-5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선수들이 마운드 위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6.07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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