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충북혁신도시 통합관리 추진·영동 전선 지중화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진천과 음성에 걸쳐 조성된 혁신도시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가 구축됩니다.
영동군은 도로의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이어갑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정진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07년 개발을 시작해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입니다.
같은 생활권이지만 행정구역이 나눠져 있어 시설 중복 투자와 행정 비효율, 주민 불편 등이 계속됐습니다.
실제로 충북혁신도시에는 혁신도시출장소와 생활지원센터, 육아지원센터, 공립어린이집, 도서관 등이 진천과 음성에 각각 설치돼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청북도와 진천군, 음성군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합니다.
내년 3월까지 연구 용역으로 조합과 행정협의회, 추진단 등 자치단체 간 협력 형태의 장·단점을 분석해 충북혁신도시에 적합한 통합관리기구 설립을 추진합니다.
[김용길/충청북도 혁신도시정책팀장 : "공공시설 이용료라든지 버스 노선 등 주민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습니다. 다양한 지방자치단체 협력 제도를 검토해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영동군이 내년 말까지 초등학교 2곳 통학로 일대에서 전선과 통신 장비 등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합니다.
이번 사업 구간은 부용초와 황간초 2곳의 통학로 일대 2.6km로, 1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영동군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9곳, 총 7.25km의 전선을 지중화했다면서, 기존 읍 중심에서 앞으로는 면 지역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을 접수한 결과, 940여 곳이 희망해 상반기분 300억 원이 소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는 상반기분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8월 26일부터 하반기분 지원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은행이 청주의 소상공인에게 3년 동안 4.99% 고정 금리로 최대 5천만 원을 빌려주면, 시가 최장 3년 동안 연리 3%를 보전해주는 제도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불법 대북송금·뇌물수수’ 이화영 징역 9년 6개월…불법송금 공모 인정
- 아브레우 “동해 유망성 높아”…의미와 과제?
- “굿바이, 하늘의 도깨비” F-4 팬텀 ‘명예 전역장’…55년 임무 마쳐
- 우주선·우주캡슐 성공…우주는 민간기업 격돌의 장 [뉴스줌]
- 올여름 폭염↑…다음 달엔 ‘동남아 더위’ 예상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영상 삭제…“피해자만 희생”
- 심수봉 “‘그때 그 사람’은 나훈아”…“10.26 때 제정신 아냐”
- 택시비 33만 원 안 내고 ‘줄행랑’… 붙잡아도 ‘벌금 10만 원’
- 싱가포르전 ‘대승’ 비결? ‘자기 옷’ 입은 손흥민·이강인!
- 일 쓰시마섬 신사 “한국인 출입금지”…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