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신임 디렉터의 지휘 기대해도 좋습니다"

김영찬 기자 2024. 6. 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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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사 리뉴얼, 안개신 레이드 개선, 신규 레기온 던전 등 풍성한 소식 전해
- 성승헌 캐스터, 박종민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

■ D-Talks 세리아 특별 상점



- 조화로운 안개의 큐브 1개



- 왜곡된 차원의 큐브 200개 상자 1개



- 힘의 정수 300개 상자 1개



- [Event] 단편의 기억 500개 상자 3개



- [Event] 미스트 코어 500개 상자 6개



넥슨 '던전앤파이터'의 신임 총괄 디렉터로 '던시경' 박종민 라이브 디렉터가 선임됐다. 박 디렉터는 퇴마사 리뉴얼, 신규 레기온 던전 '깨어난 숲' 등 던전앤파이터의 다양한 변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7일 오후 7시 던전앤파이터는 라이브 방송 'D-Talks'에서 내부에서 준비 중인 아이템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했다. 방송은 성승헌 게임 캐스터와 윤명진 네오플 대표, 박종민 신임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가 맡았다.

윤 대표는 본격적인 업데이트 소개에 앞서 PC 던전앤파이터 개발 인력을 대거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PC 던파는 프로젝트의 핵심이자 던전앤파이터 IP 전체의 기준이 되는 게임이다. 그만큼 모험가들에게 뛰어난 퀄리티와 방대한 규모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총괄 디렉터는 지난 2월 선임된 박종민 라이브 디렉터가 맡았다. 박종민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는 라이브 디렉터를 겸임하면서 PC 던전앤파이터를 총괄할 예정이다.

- 박종민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

인사를 마친 박 총괄 디렉터와 김 콘텐츠 디렉터는 향후 업데이트와 각종 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먼저 이벤트 형식으로 제공되던 성장 비용 90% 완화와 상급 던전 1회 이벤트가 상시로 변경된다. 더불어 일일 미션 중 네임드 처치를 삭제하고 풍운투극 TP 보상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6월 중으로 캐릭터 밸런스를 조정한다. 밸런스 조정 대상은 버서커와 베가본드, 다크템플러, 블레이드 등을 포함한 18개 직업이다. 해당 직업들은 차주 퍼스트 서버에 패치가 적용되며, 이외에 대부분 직업들도 7월과 8월을 거쳐 밸런스가 조정된다.

김 콘텐츠 디렉터는 "각 직업들의 성능 간극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우려하는 부분들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8월까지 잘 준비해 보겠다"고 전했다.

퇴마사 리뉴얼도 차주 퍼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되며, 오는 20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된다. 물리와 마법으로 나눠져있던 계열 콘셉트를 하나로 통합해 사신수의 힘을 활용하면서도 호쾌한 콘셉트로 리뉴얼한다.

- 퇴마사가 리뉴얼됨에 따라 사신수가 인수형으로 변경된다

SD 형태였던 사신수를 인수형으로 변경해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했으며, 복잡했던 관련 스킬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또한 퇴마사의 대표 스킬 '식신의 군'을 삭제하는 대신 해당 콘셉트를 1차 각성기로 가져와 리뉴얼한다. 격투가(여) 리뉴얼은 10월 적용된다. 도트 개선뿐만 아니라 각 직업마다 노후화된 스킬 이펙트와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안개신 레이드도 개선된다. 1페이즈에서 상황판을 직접 열지 않아도 광폭화 게이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던전 이동 단축키 변경 기능을 도입한다. 이외에도 몬스터 패턴 가시성 등 다양한 개선 사항 적용될 예정이다.

안개신 레이드 기본 보상을 상향한다. 아스라한 하드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보옥에서 조화로운 안개의 큐브, 별의 잔상 등 가치가 높은 보상이 등장한다. 또한 안개신 레이드에도 주간 경매 시스템이 도입된다. 신규 마법 부여 카드, 조화로운 안개의 큐브, 마법 부여 보주 등이 경매 품목에 추가된다.

- 신규 시스템 '융합석 강화'

선발대 유저와 안개신 레이드 난도에 아쉬움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안개신 레이드 하드 모드가 추가된다. 일반 모드가 비교적 쉬운 난도로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라면 하드 모드는 기존에 열심히 플레이한 유저들만 도전할 수 있는 난도로 개발된다.

바칼 레이드 하드 모드와 달리 기간 한정 개념이 도입돼 스펙업 보상뿐만 아니라 일정 구간 동안만 획득 가능한 특별한 명예 보상이 제공된다.

7월 업데이트될 신규 레기온 던전 '깨어난 숲'은 일반 난이도와 '극' 난이도로 구성됐다. 극 난이도는 어둑섬의 해방 난이도처럼 도전적인 난이도다. 어둑섬과 달리 난이도 차이에 따른 스펙업 요소 격차는 없도록 설계됐다.

- 신규 레기온 던전 '깨어난 숲'

극 난이도는 구매 또는 콘텐츠 플레이 시 얻을 수 있는 입장권으로 도전 가능하다. 스펙업 요소 격차가 없는 대신 극 난이도를 클리어 한 유저에게는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재화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액세서리와 특수 장비 융합석을 강화하는 신규 시스템이 추가된다. 강화 재료는 기존 융합석을 분해하거나 신규 레기온 던전인 깨어난 숲 클리어 시 얻는다. 이전에 융합석을 분해한 유저들에게는 해당 재료를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박 총괄 디렉터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서 어깨가 많이 무겁다. 그 무거움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산재해있는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들을 고민하겠다. 던전앤파이터를 플레이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송을 마쳤다.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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