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오은영 박사 "父 노환으로 위중, 가족이기 때문에 간병 안 힘들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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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가 세상을 떠난 부친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오은영 박사는 "아이 셋 낳고 힘들어도, 금쪽이 엄마 아빠가 매일 펼쳐지는 삶을 조금 다르게 받아들인다면 다섯 식구가 엄청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해당 방송분이 방영되기 전날인 지난 6일 오은영 박사는 부친상 비보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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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가 세상을 떠난 부친을 언급했다.
7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예비 초1 아들, 이상 행동이 시작됐어요'라는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다발성 간 혈관종이라는 희귀병 완치 판정을 받은 첫째를 비롯해 아이들을 과잉보호하는 이유에 대해 "죄책감이 제일 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건 개인적인 얘기이긴 하다. 엄마에게 도움이 되라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겠다"며 "저희 아버지가 아프시다. 연세가 워낙 많으시니까 노환으로 인해서 굉장히 위중한 상태다. 입원하셔서 중환자실로 옮기셨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모든 가족이 시간표를 짜서 직접 간병했다. 제가 아침, 저녁으로 새벽에도 가고, 오밤중에도 가서 기저귀를 갈아드렸다. 그게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하나도 안 힘들었다. 가족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은영 박사는 "아이 셋 낳고 힘들어도, 금쪽이 엄마 아빠가 매일 펼쳐지는 삶을 조금 다르게 받아들인다면 다섯 식구가 엄청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해당 방송분이 방영되기 전날인 지난 6일 오은영 박사는 부친상 비보를 전한 바 있다. 오은영 박사의 부친 오준근 씨는 이날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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