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양조,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4종 대상 수상

유진우 기자 2024. 6. 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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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양조는 영동고제, 선릉페일에일, 베베필스너, VIA골든에일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맥주 크래프트 라거와 에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베베양조는 베를린에서 맥주 양조를 공부하고 스페인, 독일에서 경험을 쌓은 양조사가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이다.

고수씨앗과 소금을 넣어 청량감이 넘치고 음용성이 뛰어나다고 베베양조는 전했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한 선릉페일에일은 더블 드라이호핑으로 시트라 홉 특성을 강조한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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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양조 베베필스너. /베베양조 제공

베베양조는 영동고제, 선릉페일에일, 베베필스너, VIA골든에일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맥주 크래프트 라거와 에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1061개 브랜드를 출품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1004개 브랜드를 출품한 지난해 대회 대비 출품 브랜드 수는 5.7% 증가했다.

베베양조는 베를린에서 맥주 양조를 공부하고 스페인, 독일에서 경험을 쌓은 양조사가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이다. 베베양조는 2019년 경기도 광주로 사업장을 옮긴 이후 두 곳이던 지역 거래처를 여섯 곳으로 확장하며 이 지역에 더욱 안착하고 있다.

올해까지 3회 연속 수상한 영동고제는 독일 라이프치히 스타일 사우어 에일이다. 고수씨앗과 소금을 넣어 청량감이 넘치고 음용성이 뛰어나다고 베베양조는 전했다. 밀맥아를 넣어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노블홉을 적절히 넣어 씁쓸함을 제어했다. 가벼운 바디이지만 풍부한 산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고, 전반적으로 모든 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 부담 없이 음용이 가능하다고 베베양조는 강조했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한 선릉페일에일은 더블 드라이호핑으로 시트라 홉 특성을 강조한 맥주다. 열대과일향이 풍부한 동시에, 씁쓸함을 정교하게 잡아 뒷맛이 깔끔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한 베베필스너는 독일식 필스너다. 쌀, 귀리, 밀을 적절히 넣어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필스너 고유한 맛에 복합적인 느낌을 더했다. 베베양조에 따르면 부드러운 목넘김과 더불어 할러타우 홉이 가진 상쾌한 씁쓸함이 청량감을 더해준다. 색상은 밝으며 뒷맛은 깔끔해 전체적인 구성이 입체적이다.

VIA골든에일은 밝은 호박색 에일 맥주다. 상쾌한 바디에 열대과일향이 두드러진다. 날아가는 기러기라는 뜻을 가진 광주광역시 비아(飛鵝)동 지명을 알파벳 비아(VIA)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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