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5년 만에 한화 홈경기…준비 한창
[KBS 청주] [앵커]
청주에서 5년 만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열립니다.
오는 18일부터 8월까지 6차례 진행되는데요.
지역 팬들의 기대 속에, 청주야구장에서는 경기 준비가 한창입니다.
김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 이글스, 독수리군단이 청주야구장에 뜹니다.
프로야구 경기가 청주구장에서 치러지는 건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6월과 8월 3차례씩 한화 홈경기를 청주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 팬서비스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재원/청주시 가경동 : "청주에서 열리는 게 기분 좋고 한화 팬들도 많이 올 것 같아서, 선발 류현진이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감이 커요."]
인조 잔디 식재와 배수구 공사, 펜스 보호패드 부착에 그물망 보수까지.
19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야구장 시설 개선에 나선 청주시는 마운드 토질까지 확인해가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김영배/청주시 체육시설운영팀장 : "(선수 보호 차원에서) 부상 방지 시설도 많이 설치했습니다. 앞으로도 선수 안전이나 시민 안전에 위해한 시설이 없는지 보완해서 (운영하겠습니다)."]
1군 프로야구 경기장에만 도입된 ABS 자동볼판정시스템 등 최종 시설 점검을 위해 KBO는 사전 경기를 합니다.
한화 측도 선수 공간 점검 등에 힘을 보탭니다.
[정명의/한화이글스 홍보팀 : "이번에 5년 만에 청주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게 된 만큼, 좋은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청주시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변수는 날씨입니다.
이 모든 노력에도 경기 당일 비가 와 일정이 취소되면 청주 재편성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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