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0일부터 중앙아 3국 순방...5개국 정상회의 창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정부는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강화 전략으로 '한-중앙아 K-실크로드'를 추진하고 5개국 정상회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국빈 방문합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의 해외 순방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윤 대통령은 3국을 차례로 방문하며 공급망 협력이나 MOU 등 각국과 협력 관계를 끌어올리기 위한 각종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들의 현지 수주를 돕기 위한 지원도 이뤄집니다.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 : 양국 기업과 기관 간에 에너지, 광물, 교통, 인프라,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MOU 등 문서 체결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외교 전략인 '한-중앙아 K-실크로드'도 추진됩니다.
중앙아시아에 특화된 첫 외교 전략으로. 핵심 광물이나 공적개발원조,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핵심 광물 공급망, 그리고 원전, 신재생 에너지, 수자원 관리와 같은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정부는 또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함께하는 정상회의를 창설하고 내년에 국내에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촬영기자 : 최영욱 정태우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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