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동전 노래방 쓰레기 투척 男…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동전 노래방에 쓰레기를 투척한 사건에 대해 방송했다.

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동전 노래방 박동훈(가명) 사장은 "누군가 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어느 순간부터 간판을 훼손하기도 하고, 쓰레기를 가져와서 버리기도 하더라"며 "너무 무섭다. 의도적으로 저를 괴롭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범인의 단서를 찾고자 주변 상권을 탐문했다. 이후 쓰레기 투척을 목격했다는 목격자를 찾은 제작진은 그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당시 새벽 4~5시쯤이었는데, 2층에서 누가 쓰레기를 쏟았다"며 "그래서 '왜 쏟으시냐'라고 하니 '옆가게 청소 중이라 조금 있다가 치울 것이다'라고 했다. 이후 위에를 보니 쳐다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제작진은 CCTV를 통해 간판을 찢고, 쓰레기를 버리는 범인의 모습을 확인했다. 박동훈(가명) 사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며 "그러다가 지난 2월 화분으로 입구를 막는 것을 확인하고 범인을 불러 세웠다. 그랬는데 그 남자가 저를 '잘 만났다'며 저를 폭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박 사장에게 "평범한 손님으로 찾아왔었다"며 "그런데 그 사람이 마이크를 들고 떠났다. 그래서 절도 혐의로 신고했다. 그 사람에게 벌금이 부여됐다. 그랬더니 이후에 그 사람은 저에게 보복을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당시 쓰레기를 투척한 조 씨(가명)을 만나 취재를 진행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