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악성재고→풀럼에서 인생 역전! 브라질 국대까지..."토트넘이 노린다"

신동훈 기자 2024. 6. 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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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토트넘 훗스퍼 관심을 받고 있는데 선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길 원한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6일(한국시간) "페레이라는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관심을 받고 있다. 마르코 실바 감독은 페레이라와 2시즌 동안 동행을 했고 그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 이티파크 제안을 거절했다. 이젠 페레이라에 대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풀럼에 머물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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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토트넘 훗스퍼 관심을 받고 있는데 선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길 원한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6일(한국시간) "페레이라는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관심을 받고 있다. 마르코 실바 감독은 페레이라와 2시즌 동안 동행을 했고 그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 이티파크 제안을 거절했다. 이젠 페레이라에 대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풀럼에 머물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뉴캐슬, 빌라가 페레이라에게 관심이 있다. 페레이라는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해 코파 아메리카에 집중하는 중이며 대회가 끝나면 자신의 거취를 정리할 것이다. 페레이라는 UCL에 나가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 중이다. 토트넘, 뉴캐슬보다는 빌라가 페레이라에게 매력적이다. 다른 클럽들도 페레이라를 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페레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차세대 맨유 10번으로 주목됐다. 1군에 올라와 기회를 얻었다. 같은 유스 출신인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뛰었다. 페레이라는 자신을 증명하지 못했다. 공격 흐름을 끊고 어느 위치에서도 영향력을 못 드러내면서 임대를 전전했다.

 

그라나다에서 인상을 남겼으나 맨유에 자리는 없었다. 발렌시아, 라치오에선 실패했다. 맨유에 잠시 머물 때도 선발보다 벤치가 익숙했다. 유럽에서 연이어 실패를 하자 조국 브라질로 갔다. 플라멩구에서 1시즌 임대를 보내면서 기량을 키웠다. 2022년 맨유 입단 11년 만에 이적을 했고 풀럼으로 갔다.

브라질에서 실전 감각을 키운 게 도움이 됐을까. 풀럼에서 페레이라는 핵심적인 활약을 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와 4골 6도움을 올렸다. 맨유에서 보인 부진은 온데간데 없었고 10번 자리에서 실바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해줬다. 지난 2023-24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나와 3골 7도움을 기록했다.

풀럼에서 부활한 페레이라는 브라질 대표팀에 연이어 승선했다. 킥 능력이 매우 좋은 페레이라는 브라질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좋은 모습을 보이자 10번이 필요한 여러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는데 그 중 토트넘도 있었다. 제임스 매디슨이 있지만, 그가 없으면 대체자가 부족하고 지오반니 로 셀소는 떠날 예정이라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페레이라는 UCL에 나가는 팀을 선호한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함께 41년 만에 UCL에 나가는 빌라가 우위를 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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