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확인된 '천원의 힘'...장호네에 온정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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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천 원의 힘'을 통해 증조할머니와 사는 8살 장호네 가족이 집을 비워야 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앵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1천7백여만 원 의 성금이 모여 장호네 가족에게 전달됐습니다.
<그래픽> 이 밖에 김영식 님께서 2백만 원, 익명의 후원처와 한 통화에 3천 원인 ARS 전화, 계좌 모금으로 70만 3천9백 원이 더해져 장호네 가족에게 총 1천7백6백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습니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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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천 원의 힘'을 통해 증조할머니와 사는 8살 장호네 가족이 집을 비워야 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1천7백여만 원 의 성금이 모여 장호네 가족에게 전달됐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장호는 증조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지만, 증조할머니가 장호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습니다.
공공 근로와 식당일을 하며 세 가족의 생활비를 벌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무엇보다 장호 할아버지 입원비를 갚지 못해 빚까지 떠 앉는 상황에서 월셋집까지 비워야해 막막하기만 한 상황.
천 원의 힘 23번째 후원 아동인 장호의 사연이 소개된 이후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신협 충북두손모아봉사단은 장호가 주거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4백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인터뷰> 박상우 /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장호네가 이번 지원을 통해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하게 된다면 기쁠 것 같고요.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통해서 장호가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픽>
이 밖에 김영식 님께서 2백만 원, 익명의 후원처와 한 통화에 3천 원인 ARS 전화, 계좌 모금으로 70만 3천9백 원이 더해져 장호네 가족에게 총 1천7백6백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장호네 가족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장호 증조할머니
"너무 힘들게 살았어요. 그랬는데 참 이렇게들 도움을 주셔서 앞으로는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CJB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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