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의 펀치 대단하네…키움 원성준, 콜업 이틀만에 홈런, 심지어 역전 스리런포[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6. 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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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원성준.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원성준이 1군 콜업이 된 지 이틀째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원성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7회 홈런을 쏘아올렸다.

데뷔 홈런을 역전 홈런으로 장식했다.

팀이 7회 대타 김태진의 적시타로 4-5로 쫓아간 상황에서 2사 1·2루의 기회가 이어지자 원성준이 타석에 섰다. 원성준은 삼성 김태훈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투수의 146㎞의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멀리 뻗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3점 홈런.

경기고-성균관대를 졸업한 원성준은 올해 육성선수로 키움과 인연을 맺었다.

원성준은 성균관대에서 뛰던 시절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원성준도 TV 전파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린 선수 중 하나였다.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 콜업된 원성준은 이날 열린 잠실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중 하나는 2루타로 장타였다.

그리고 이날도 장타력을 뽐냈다. 6회에도 2루타를 쳐 추격하는 점수의 발판을 마련한 원성준은 홈런까지 쏘아올리면서 재능을 드러냈다.

키움 원성준. 키움 히어로즈 제공



고척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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