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노동기구 정이사국 선출… 통산 6번째

이종현 기자 2024. 6. 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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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한국이 정부측 정이사국에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노사정 3자 기구인 ILO 이사회는 총 56개 정부 이사국과 66명의 노사 이사로 구성된다.

2021년부터 부이사국을 맡고 있는 한국은 1991년 ILO에 가입한 이래 여섯 번째로 정이사국에 진출했다.

정이사국은 매년 3, 6, 10월에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 참여해 ILO의 예산, 결산, 주요 사업계획 수립, 사무총장 선거 등 주요 결정 사항에 대한 표결권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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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청사 전경. /조선DB

고용노동부는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한국이 정부측 정이사국에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ILO는 지난 3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112차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노사정 3자 기구인 ILO 이사회는 총 56개 정부 이사국과 66명의 노사 이사로 구성된다. 정부 이사국은 정이사국 28개, 부이사국 28개로 나뉜다.

2021년부터 부이사국을 맡고 있는 한국은 1991년 ILO에 가입한 이래 여섯 번째로 정이사국에 진출했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3년이다.

정이사국은 매년 3, 6, 10월에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 참여해 ILO의 예산, 결산, 주요 사업계획 수립, 사무총장 선거 등 주요 결정 사항에 대한 표결권을 가진다. 부이사국은 이사회에 참석할 수는 있지만 표결권은 없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이사회에서 노동시장 이중구조 대응, 노동약자 보호 등 ILO의 정책 결정에 아태지역 대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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