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화영 중형에 침묵…대장동 재판서 휴대전화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중형 선고에 침묵을 지켰다.
이 대표는 재판 휴정 시간 이 전 부지사의 선고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을 끝내고 오후 6시 40분께 법정에서 나온 이 대표는 '이 전 부지사의 1심 선고를 어떻게 보는지', '방북 비용이라는 점이 인정됐는데 여전히 상의 없이 진행한 일이라는 입장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차를 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중형 선고에 침묵을 지켰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사건 공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재판 휴정 시간 이 전 부지사의 선고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휴정 이후에도 법정을 떠나지 않고 피고인석에 앉아 휴대전화를 유심히 들여다봤다.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언론보도를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재판을 끝내고 오후 6시 40분께 법정에서 나온 이 대표는 '이 전 부지사의 1심 선고를 어떻게 보는지', '방북 비용이라는 점이 인정됐는데 여전히 상의 없이 진행한 일이라는 입장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차를 탔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가 당시 경기도지사인 이 대표에게 대북송금 사실을 보고했는지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며 판단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판결 결과를 토대로 이재명 대표 추가기소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율희, 남자친구 오해 해명 "인신공격 이어져…조심하겠다"
- [내가 본 '변우석'] 240408, '우석적 사고'로 류선재가 탄생한 날
- 이상적이면서도 이상한 '원더랜드'로의 초대[TF씨네리뷰]
- 與, '김정숙 여사 특검' 강공 드라이브…득보다 실?
- '尹캠프 정책자문단 출신' 42명 중 절반, 정부 출범 후 직 맡았다
- '재산 분할 1.3조' 뒤집힐까…상고심 앞두고 '노소영 기여도' 논란 가중
-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오늘 1심 선고…이재명도 영향권
- 상반기 분양털이 나서는 건설업계…미분양 리스크 어쩌나
- '흑자 원년 선언' 토스뱅크, 산뜻한 출발에 이은미 향한 기대감↑
- '손흥민-이강인 멀티골' 한국 축구,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