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휘청' 의식 잃은 어르신…필사의 CPR로 목숨 구했다[영상]

황예림 기자 2024. 6. 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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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쇼크로 길가에 쓰러진 70대 노인을 경찰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내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서울경찰 페이스북에는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70대 어르신을 구조한 경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서구 한 거리에서 70대 A씨가 지팡이를 짚고 서 있던 중 갑자기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강서경찰서는 "저혈당 쇼크로 자칫 생명을 잃을 뻔했지만, 심폐소생술을 통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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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서구 거리에서 70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서 있던 중 갑자기 저혈당 쇼크로 쓰러졌다./사진=서울경찰 페이스북


저혈당 쇼크로 길가에 쓰러진 70대 노인을 경찰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내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서울경찰 페이스북에는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70대 어르신을 구조한 경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서구 한 거리에서 70대 A씨가 지팡이를 짚고 서 있던 중 갑자기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팡이를 놓친 채 뒤로 엉덩방아를 찧으며 쓰러진 A씨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서울 강서구 거리에서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70대 노인을 경찰이 심폐소생술하고 있다./사진=서울경찰 페이스북


지나가던 시민들이 A씨를 발견하고 몰려들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A씨는 의식을 찾지 못했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몸을 기울여 A씨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한참 동안 같은 자세로 심폐소생술을 한 결과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즈음 A씨는 호흡을 되찾았다. A씨는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강서경찰서는 "저혈당 쇼크로 자칫 생명을 잃을 뻔했지만, 심폐소생술을 통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라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거리에서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70대 노인을 경찰이 심폐소생술하고 있다./사진=서울경찰 페이스북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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