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타일러 초청 강연 등 환경의 날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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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제29회 환경의날 기념 행사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양산시립합창단의 문화공연에 이어 기업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에서 사회환경 보전에 공로를 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수여, 기념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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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퀴즈 이벤트' 등 행사 풍성
양산시는 제29회 환경의날 기념 행사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양산시립합창단의 문화공연에 이어 기업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에서 사회환경 보전에 공로를 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수여, 기념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유명 방송인이자 작가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기후위기 내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했다.
타일러 씨는 강연에서 “미루지 말고 다음세대가 아닌 지금 살아있는 사람을 위해 환경보존이 이뤄져야 하고 혼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환경보존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90분 간 열띤 강의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이날 부대행사로 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당일 가입자에게 친환경 식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 청소년봉사동아리는 ‘환경퀴즈이벤트’를 열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켰다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환경재단, 관내 기업체 및 20여개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등 1000여 명은 양산천 둔치에서 ‘클린데이 쓰담양산’을 주제로 하천을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업사이클링 체험 및 1회 용품 감량 캠페인도 실시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를 지구촌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위기라는 인식을 갖고있지 않은 것 같다”며 “환경문제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급한 현안이라는 인식을 갖고 해결책 마련에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시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행사가 많은 사람의 호응 속애 성황리에 끝나 감사를 드린다. 환경은 우리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문제 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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