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하연주에 은밀한 거래 제안 "죽은 척하고 이 땅 떠나"[피도 눈물도 없이] [별별TV]
이예지 기자 2024. 6. 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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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의 이소연이 하연주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20년 실형을 선고 받은 이준모(서하준 분)를 위해 배도은(하연주 분)과 은밀한 거래를 시도하는 이혜원(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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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의 이소연이 하연주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20년 실형을 선고 받은 이준모(서하준 분)를 위해 배도은(하연주 분)과 은밀한 거래를 시도하는 이혜원(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은 배도은에게 "690억, 너 줄게. 너 그 돈 노리고 있잖아. 내 말대로만 하면 그 돈 진짜로 너한테 안겨주겠다. 네가 남들 인생 망쳐가며 흉악범으로 사는 이유가 다 돈 때문 아니야? 넌 다른 사람 인생 따윈 안중에도 없는 파렴치한이니까 이해할 수조차 없겠지만 나는 돈 보다 준모가 더 소중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690억원이 든 계좌를 보여주며 배도은을 흔들었다. 이혜원은 "이 돈은 우리 준모 몸값이다. 난 준모 인생 걸고 수작 따윈 안 부린다. 네가 그동안 범행을 자백해서 녹음해줘야 한다. 그리고 이 땅을 떠나라"라고 제안했다.
배도은은 "내가 미치지 않고선 자백 먼저 할 순 없다. 우리가 서로 신뢰하는 사이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원은 "녹음본 준 날 계좌이체랑 현금 인출할 수 있는 보안카드를 주겠다. 그리고 죽은 것처럼 하고 이 땅을 떠나라. 결국 준모 씨는 풀려날 거고, 넌 죽은 사람이니까 경찰은 안 찾을 거다"라고 거래를 시도했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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