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나 먼저 챔스 갈게' 토트넘 애물단지 MF, 빌라행 가능성 제기…"꿈 좇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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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로 셀소(28·토트넘 홋스퍼)의 '깜짝' 애스턴 빌라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현지시간) "로 셀소가 1군 출전 기회를 위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빌라가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한 곳"이라며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체력적 문제를 겪었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라고 보도했다.
-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로 셀소의 열렬한 팬으로 그가 현시점 팀에 '딱 들어맞는' 선수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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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28·토트넘 홋스퍼)의 '깜짝' 애스턴 빌라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현지시간) "로 셀소가 1군 출전 기회를 위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빌라가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한 곳"이라며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체력적 문제를 겪었음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로 셀소는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 22경기에 나섰지만 더 많은 기회를 얻길 희망한다"며 "빌라에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 셀소는 팬들에게 있어 '애증의 존재' 중 한 명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혹은 라리가에서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달리 프리미어리그 압박 강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으로 거액의 이적료 몫을 해내는 데 실패했다.
지난해 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에는 체력을 적절히 안배하며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었지만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주급 역시 적지 않은 금액으로 이적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의외의 행선지 후보로 떠오른 팀은 빌라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지휘하에 토트넘을 제치고 41년 만에 UCL 진출을 확정 지은 빌라는 선수진을 탄탄히 보강해 토너먼트 진출 이상의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비록 토트넘에서는 돋보이지 못했지만 로 셀소는 어느 팀을 가든 '플러스'가 되는 자원임에 틀림없다. 볼 운반, 배급에 모두 능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특유의 발목 힘을 활용한 왼발 킥에도 강점을 띤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로 셀소의 부상 공백으로 적지 않은 애를 먹어야 했다.
로 셀소 입장에서도 빌라 이적은 상당한 메리트로 다가올 전망이다. 제임스 매디슨의 존재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한 토트넘에 비해 빌라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꿈의 UCL 무대까지 누빌 수 있다.
매체는 "에메리 감독은 로 셀소의 열렬한 팬"이라며 "그가 현시점 빌라에 들어맞는 선수라 생각한다"고 로 셀소의 빌라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다.
사진=풋볼 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 지오바니 로 셀소(28·토트넘 홋스퍼)의 애스턴 빌라 이적설이 제기됐다.
-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로 셀소는 1군 출전 기회를 위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로 셀소의 열렬한 팬으로 그가 현시점 팀에 '딱 들어맞는' 선수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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