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시즌 16호포…올해 두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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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개인 첫 전구단 홈런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5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던 김도영은 이날 2-3으로 끌려가던 5회초 두산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시속 150㎞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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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개인 첫 전구단 홈런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5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던 김도영은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김도영은 전날 롯데전에서 롯데 불펜투수 전미르의 몸쪽으로 파고드는 커브를 감각적인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내 KIA 이범호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다.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던 김도영은 이날 2-3으로 끌려가던 5회초 두산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시속 150㎞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을 만들어냈다. 좌중간 스탠드에 떨어지는 비거리 125m짜리 장타였다.
김도영은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전구단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KBO리그에 데뷔한 김도영은 올 시즌 전까지 2년 동안 홈런 10개를 치는데 그쳤다. 하지만 힘을 기르고 자신감이 붙은 김도영은 시즌 초반부터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김도영은 시즌이 절반도 넘지 않은 상황에서 16호 홈런을 터뜨려 3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홈런왕도 노려볼 수 있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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