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사건 가해자' 공개 유튜버 "모든 영상 내렸다"
이준삼 2024. 6. 7. 20:15
20년 전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당시 가해자들로 추정되는 이들의 신상을 잇따라 공개해 파장을 불러일으킨 유튜버가 모든 관련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이 유튜버는 오늘(7일) 오후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피해자 분들과 긴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해자분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며 "제가 제작한 밀양 관련 영상들도 전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본인 채널을 구독한 사람들에게도 "구독 취소도 부탁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5건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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