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명단 발표, 오히려 ‘독’ 됐나? 대표팀 중심, BUT 최종 탈락 → 선수단 고위 멤버 & 팬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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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의 탈락에 한 선수단 멤버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그릴리시의 탈락은 너무 충격적이었기에 팀 고위층 멤버 한 명이 이류를 알기 위해 감독에게 접근했다"라고 보도했다.
8일 아이슬란드와의 경기 이후 최종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봤지만, 예상과 달리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전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한 대표팀 선수는 의아함을 품고 감독에게 접근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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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잭 그릴리시의 탈락에 한 선수단 멤버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그릴리시의 탈락은 너무 충격적이었기에 팀 고위층 멤버 한 명이 이류를 알기 위해 감독에게 접근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위해 33명의 임시 명단을 발표했다. 대회에는 최대 26명의 선수만 참여 가능하기에 7명의 선수는 독일로 향하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8일 아이슬란드와의 경기 이후 최종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봤지만, 예상과 달리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전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그는 “선수들을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분위기는 엉망진창이었을 것이다”라며 혼란을 피하기 위해 발표했다고 알렸다. 최종 탈락자는 제임스 트래포드,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자렐 콴사, 해리 메과이어, 커티스 존스, 그릴리시, 제임스 매디슨, 총 7명이다.
이중 의아한 이름이 있다. 바로 그릴리시다. 그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트레블’의 주역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제레미 도쿠에게 밀리긴 했지만 그의 볼 소유 능력,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여전하다. 국제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에 팀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땀을 흘린 것을 알려졌다. 매체는 그릴리시가 FA컵 결승전 이후 휴가도 반납하고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또한 감독의 지시를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아서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그를 중심으로 모였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한 대표팀 선수는 의아함을 품고 감독에게 접근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보스니아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기에 더욱 아쉬운 선택이었다.
팬들도 이 선택을 이해하지 못했다. “나에겐 이 선택은 미친 짓으로 보인다. 최고는 아니지만 그는 수준급의 볼 운반 능력, 파울을 얻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릴리시가 탈락했다고? 이는 미친 짓이야”, “난 잉글랜드 대표팀에 그릴리시보다 나은 선수가 없다고 생각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는 지난 유로 2020 준우승의 기억을 딛고 우승에 도전한다.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와 같이 C조에 속해있다. 17일 세르비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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