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與 김정숙 여사 시비, 누가 봐도 김건희 방탄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을 둘러싼 여권의 공세에 대해 "누가 봐도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고 일갈했다.
김 전 총리는 "누가 봐도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 외교 활동에 대해 시비를 거는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며 "총선 민의를 수용하지 않는 오만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을 둘러싼 여권의 공세에 대해 "누가 봐도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고 일갈했다.
김 전 총리는 7일 페이스북에 "22대 국회가 시작부터 엉망이다. 김정숙 여사의 기내식 비용 논란은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총리는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정상적 절차에 따른 외교 활동"이라며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에 응한 국익 외교이자 공공 외교"라고 두둔했다.
김 전 총리는 "누가 봐도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 외교 활동에 대해 시비를 거는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에 대한 방탄용"이라며 "총선 민의를 수용하지 않는 오만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화가 실종된 비정상적 정치를 끝내야 한다.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정부·여당이 민생을 뒤로하고 정쟁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 정부·여당의 자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원 "경기지사 방북 사례금" 인정... 이재명 네 번째 재판 유력 | 한국일보
- "김건희 여사가 덫에 걸렸다"는 여권... 대법원 "그렇게 받아도 위법" | 한국일보
- 김정숙 인도 초청장 공개한 도종환 "셀프 초청, 있을 수 없는 일" | 한국일보
- 안영미 "남편 스킨십 불만...올 누드 커플 화보 찍고파" ('미우새') | 한국일보
- "유망하지만 입증하려면 시추 뿐"...윤 대통령 소개 나흘 만에 입 연 엑트지오의 아브레우 | 한국
- "코뼈 부러지고 피범벅"…60대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한 승객 | 한국일보
- 교감 뺨 때린 초3 부모 "일방 폭행 아냐"…교사노조 반박 | 한국일보
- 심수봉, 나훈아와 무슨 인연? 3억 저작권료 효자곡 밝힌다 | 한국일보
- 율희, '남자친구' 발언 후폭풍에 "인신공격까지, 더 조심하겠다" | 한국일보
- 또 '욱일기 도발'… 세종시의회, 日제국주의 상징물 사용금지 조례 추진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