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노동청, 운문댐 잠수부 사망 조사

윤희정 2024. 6. 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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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어제 청도 운문댐에서 취수탑 보강작업을 하던 잠수부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취수탑 취수 밸브가 갑자기 열리며 작업자들이 물속으로 빨려들어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운문댐에서는 2021년에도 취수탑 내진 보강공사를 하던 30대 잠수사가 숨졌습니다.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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